【미디어24=위지훈 기자】전남 강진군이 국도비 포함 총 18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산림 재해 예방과 경영 관리를 위한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 강진군이 작천 삼당지구 사방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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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 1월부터 도암 만덕, 작천 삼당지구에 사방댐 2개소와 칠량 동백, 도암 만덕 계류보전 2km, 강진 영파, 군동 금사, 도암 덕서지구 등 4개소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방사업은 산중 계곡에 설치해 산사태나 호우로 발생되는 토석류를 차단시켜 자연재난을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시설이며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 기간 동안 집중 호우로 많은 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방댐과 계류 보전 사업을 잘 추진한 지역의 피해는 극히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도 사업은 산불예방, 산림경영과 관리, 지역 마을간 연결, 임업인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설치하는 사업으로 두릅·음나무 등 새순 나물류 재배의 인기로 임도 시설 설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군은 여름철 집중 호우 전인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산사태 예방과 산림 소득 증대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사방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전문가들을 통해 적합한 곳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토지 소유주 동의가 가장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토지 승낙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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