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소영 기자】 전남 진도군은 감소 중인 대하 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대하 200만미를 진도읍 전두 해역에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 진도군이 대하 자원 조성을 위해 어린 대하 200만미를 진도읍 전두 해역에 방류했다. 사진=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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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은 지난 2019년 300만미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 20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평균 크기 1cm 이상으로 전남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다. 또한 생존율이 높고 방류 후 연안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는 정착성 어종으로 방류 효과가 매우 높은 가을철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빙어 수정란을 임회면 용산제에 방류를 시작으로 뱀장어, 전복 등 내·해수면에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해삼, 꽃게, 꼬막, 낙지 등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경제성 있는 고소득 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종자 방류를 실시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어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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