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 직원들이 28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교육청 직원 50여 명은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강진군 신전면 농가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함께 했다.
▲ 전라남도교육청 직원 50명이 28일 강진군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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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안군 청계면 양파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강진군 신전면 한 농민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들이 손수 마늘 수확 작업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사주기, 농촌일손 돕기 등 도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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