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소영 기자】전남 진도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 진도군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해상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한 모습.(제공=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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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해상 쓰레기로 인해 전복과 톳, 김 양식장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해양경찰, 진도군 어업지도선, 어선 7척 등을 동원해 총 100톤의 양식 시설물을 수거·처리했다.
군은 수거한 시설물을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해 해양 오염 사고를 차단했다.
수산지원과 조승현 담당자는 “해경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있다. 어업인들도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양식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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