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가 도심 지역 화물 자동차 주차 편의를 위해 해룡면 선월리 해룡산단 인근에 조성중인 화물 공영차고지를 오는 7일부터 임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 순천시가 건립 중인 제2화물 자동차 공영차고지 조감도.(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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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신도심 지역의 화물 자동차 밤샘 불법 주차로 인한 안전 사고 및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4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율촌산단과 해룡산단 인근에 210면 규모의 제2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현재 기반 시설 토목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관리동 건축 공사를 시행한 후 내년부터 화물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화물 운전자 주차 편의를 위해 건축공사기간 동안 일부 차고지 공간을 무료로 임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교통과 박현주 담당자는 “연향, 금당, 신대지구 등 신도심지역 내 대형 화물 자동차 불법 주차가 감소해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교통 소통 원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건축 공사까지 완료해 내년 초에는 제 2 화물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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