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영암군이 환경친화적 임도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15억 원을 들여 임도 6km를 개설하고, 115km에 달하는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 개량과 보수 작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자연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 지형에 부합되는 환경 친화적인 신규 임도를 개설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 마을 교통 개선 및 임산 소득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림의 휴양 기능을 강화해 아름다운 산림 관광 자원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금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영암 학송지구와 농덕지구를 연결하는 임도는 영암군 대표 명산인 월출산과 청풍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의 사진촬영지로도 좋은 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해양과 류선경 담당자는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임도 개설과 관리로 임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과 산림 휴양 등 다양한 레저 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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