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7일 ‘디지털세대, 성차와 관계 그리고 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초·중·고·특수학교 양성평등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 전남교육청이 지난 27일 양성평등교육 학교 담당자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 모습.(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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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치뤄진 연수는 서울대 여성연구소 신상숙 객원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성적 차이와 의사소통(차이와 관계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상숙 연구원은 성별을 비롯한 다양한 차이들이 교차하는 관계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할 것인지를 성적 차이와 관련한 쟁점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제 2차 온라인 연수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서승희 대표가 ‘사이버성폭력과 디지털시민성’이라는 주제로 29일 진행할 예정이며 서 대표는 강연을 통해 “현재 디지털공간 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래서 어떤 시민성이 요구되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병삼 과장은 “신상숙 연구원의 강연은 양성평등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폭넓게 사유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29일 강연은 어느 때보다 ‘디지털 시민성’교육이 필요한 요즘 디지털문화를 발전적으로 제고할 기회를 줄 것이다. 여성과 남성이 상생하는 미래민주사회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성차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하는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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