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위해 임업인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임업인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 지원 바우처'로 구분돼 시행되며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에 100만 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산림청에 등록된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임업 경영체 중 매출이 감소된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군은 이와 함께 소규모 영세 임가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로 3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면적 300㎡~5,000㎡의 임야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로 경영주가 주민등록 기준 농산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임업인 바우처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분증과 증빙 서류를 구비해 경영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산림청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5월 17일부터 농협을 통해 선불 충전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군 산림과 이성계 담당자는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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