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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초교, 인근 3개 분교장 통합해 미래학교로 첫걸음
장석웅 교육감 “지역 사회와 함께 미래형 학교 모델로 육성” 포부
기사입력  2021/04/08 [16:00]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여수 거문초등학교(교장 송춘달)가 지난 8일 인근 3개 분교장을 통·폐합해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지속 가능 전남미래형 학교로 새롭게 태어났다.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8일 오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현지에서 통합 거문초교 새출발 기념식을 진행한 모습.(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초등학교 5학년 남민서 학생은“새로 지은 학교 교실에서 수업하고, 생활하는 것이 너무 좋아요. 학교가 넓어지고 친구들도 많아져 너무 좋아요. 친구들 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고 수업도 훨씬 재미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과정을 정상화하고 적정 규모 유지로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거문초 통폐합 이설 재배치 사업이 2년 5개월여 만에 마무리돼면서 통합 ‘거문초등학교’가 새 출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통합 거문초교는 기존 거문초교와 거문초서도분교장, 거문초동도분교장, 거문초덕촌분교장 등 인근 3개 학교를 통합해 새롭게 탄생했으며, 기존 서도분교장 자리에 최신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다시 지어졌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거문도 내 4개 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렵게 되자 적정 규모 학교로 유지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민 동의 하에 통·폐합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018년 12월 이설 재배치 공사에 들어간 뒤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치고 제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통합 거문초교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총 사업비 220억 원을 들여 새롭게 지어진 통합 거문초교는 8,485㎡ 부지 위에 지상 3층 규모의 본관과 후관에 6개 학급 교실과 컴퓨터실, 음악실, 과학실험실, 도서실 등을 갖췄으며 기존 학교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도와 도서실 등에 현대적 감각의 놀이터를 배치하는 등 공간 혁신 개념을 적용했으며 초등 6학급 33명, 병설유치원 1학급 9명 등 모두 42명이 재학중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이광일 전남도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해룡 여수교육장, 마을 주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해 거문초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개교식 전에는 축하공연으로 이 학교 4학년 학생 7명이 틈틈이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해 분위기를 띄웠다.

 

장석웅 교육감은 개교식 격려사를 통해 “4개 학교를 하나로 통폐합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도, 지역 사회가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통합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 이제는 교육청이 지역민들의 훌륭한 결단에 답할 차례"라며 “아직 미흡한 시설을 조속히 보완하고 스마트 교실 구축 등 미래 교육 기반을 조성해 거문초를 전남 미래형 학교의 모델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일 전남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로써 거문초교는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했다. 거문도의 아이들이 이처럼 훌륭한 시설과 교육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교식 이후 별도로 마련된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에서 거문도 주민과 학부모들은 운동장 체육기구 설치, 보건교사·전문 상담 교사 배치, 학교급식 질 개선, 교사 근무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거문초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출발을 한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전남의 미래형 학교 모델로 키워갈 것을 약속드린다. 학부모님들과 지역민 여러분께서 더 뜨거운 애정으로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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