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12부터 23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 전라남도교육청 청사에 내걸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현수막(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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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도 지난해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관 및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으로 참사 7주기인 16일 당일 추모 묵념 및 추모기간 중 사이버 추모관(전남교육청 홈페이지 배너를 4·16재단에 연계)을 운영하고 각 급 학교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이뤄지는 계기 교육으로 추모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추모 행사 자료, 수업 활용 자료, 영상 자료 등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을 활용해 인권, 평화, 생명 존중의 가치를 교육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는 16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 및 다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올해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는 목포와 진도교육지원청 등 각 교육지원청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교육 과정 속에서 가치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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