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에너지특화기업 선정에 전라남도 지역 30개 기업이 특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전국 6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서 총 8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62개 기업이 선정된 것으로 전남도에서는 지난 1월부터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홍보를 중점 추진해 43개 기업이 신청했고 이중 나주 28개, 장성 2개 등 30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융복합단지에 입주해있고 총매출액 중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과 경영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감면과 함께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지원비율 2% 가산, 산업부 연구 개발 과제 주관 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특화기업 육성 등을 위해 2024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특화기업과 에너지기업협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2019년 지정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지자체 주도로 활성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화 기업으로 선정된 30개사와 힘을 모아 융복합단지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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