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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원 네트워크 구축 박차
신규 정원 조성 및 정원문화 확산에 전국 최대 예산 투자
기사입력  2021/02/23 [13:56]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동부권), 완도 국립난대수목원(서남부권), 담양 국립한국정원문화원(북부권)을 핵심축으로 지역 정원․수목원과 연계한 전남 정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 전남 해남 소재 포레스트수목원.(제공=전라남도)


도는 이를 위해 3개 권역간 연계 관광 투어, 체험 프로그램 등 컨텐츠 발굴과 공동 SNS 홍보 강화로 지역 산림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정원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신규 정원 조성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울 위한 15개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432억 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핵심사업으로 국립완도난대수목원(1천 872억 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67억 원), 국립한국정원문화원(196억 원) 조성 사업이 추진되며 이 3개 사업은 최근 산림청 추진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난해 전남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 정원 기반조성사업으로는 제1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개최, 도민 생활밀착형 정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연계 공동체정원, 지역 거점 지방정원 조성, 남악 모두누리 열린숲, 공공시설 및 의료기관 내 스마트가든 조성, 정원전문가 양성 등이 시행되며 특색있는 민간 정원·수목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에는 14개의 민간정원과 3개의 사립수목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해남 포레스트수목원과 구례 쌍산재, 보성 윤제림(성림정원)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도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0만 명이 방문한 해남 포레스트수목원은 수국꽃과 여름축제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윤스테이’ 촬영 장소인 구례 쌍산재도 깊은 세월과 자연이 어우러진 고택정원과 정원 해설 덕분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3대를 이어 숲을 경영하고 있는 보성 윤제림 또한 정은조 대표의 선친부터 이어진 전통 산림 경영이 빛을 발해 코로나19 속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생활 주변에 큰 나무를 심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지금까지 관(官) 주도의 산림 휴양시설을 조성했지만 앞으로 민간주도의 정원과 체류형 산림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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