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도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 사이 코로나19 지역 감염으로 순천 ․무안 각 2명, 광양․장흥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 전남도청 전경.

이로써 전남 지역 확진자는 총 813명으로 늘었고 이 중 지역 감염은 745명, 해외 유입이 68명이다.

 
순천시에서 발생한 전남808번 확진자는 전남805번의 접촉자이며 전남809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발생한 남양주공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광양 거주 전남810번은 설 연휴 서울 자택을 방문한 바 있으며, 최근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무안 지역 전남811․812번 확진자는 전남801번에 대한 이동 동선․접촉자 확인 등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중 확인됐다.

 
장흥 거주 전남813번 확진자는 전남798번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에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무안․장흥군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해 CCTV 및 GPS 분석 등 확진자 추가 동선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감염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전남에서도 연쇄 지역 감염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한시도 경각심을 놓아선 안된다. 가족과 지인 만남은 물론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등 핵심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