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박성화 기자】전남 진도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군은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생계 안정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26일부터 부터 각 읍·면사무소와 농협 관계자가 마을 회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지급한다.
군은 당초 상·하반기 30만 원씩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60만 원을 조기 지급 결정을 내리게 됐으며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신청자 6,156명 중 적격 여부 검증을 통해 5,859명에게 내달 5일까지 마을에서 현장 지급을 실시한다.
농어민은 마을별로 지정된 배부일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면 수령받을 수 있으며 내달 8일부터는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마을 순회 방문을 통한 공익수당 지급 등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영농철 이전에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공익수당을 전액 일시 지급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