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 학교지원센터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12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 담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4일 실시한 모습.(제공=담양교육지원청)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상태에서 학교 폭력 발생 시 위원들의 역할과 사안 처리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위원은 "2020년에 담양에서는 한번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마음이 나태해졌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다시 한번 위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주교육장은 "학교폭력 피해자는 그때의 상처가 평생 동안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