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체계적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24개 의원을 방문해 집중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용의 본인부담률 10%만 납부하면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 관리 계획을 수립해 약 복용법, 지속적인 혈압 및 혈당측정 등 모니터링,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및 운동 교육 등 1:1로 원스톱 포괄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사회적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 초기부터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한 관리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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