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주)어스텍은 영광 대마산업단지 내 신축 공장 공사 현장에서 관리•감독기관의 행정력까지 무시하며 각종 불법을 일삼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 지난달 27일, 영광 대마산단내 불법 공사 현장.(제공=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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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취재진은 지난달 19일 취재를 마친뒤 공사현장 관계자는 23일까지 불법 행위에 대한 복구계획서 등을 영광군에 제출했지만 지금까지 불법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어스텍은 전기차 해체부터 재활용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자하며, 2만6,400여㎡ 부지에 연 면적 1만6,800㎡ 규모로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센터를 공사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취재 당시 불법 인도 도로 점용은 여전히 인,도로 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건설 자재로 점용된 상태고, 비산먼지 발생 가능 성토에 덮게가 씌워지지 않은 상태로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또, 콘크리트 타설 중 일부 콘크리트가 우수관로 흐르고 일부 레미콘 차량은 타설 후 남은 콘크리트를 싯는 등 환경오염에 큰 충격이다.
주민 A씨는 "행정력을 무시하는 업체는 가만두면 안된다"며 강력한 조치를 원했다.
이에 영광군 관계자는 "현장소장이 준 계획서만 보고 기다렸다"며 "앞으론 세심한 행정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현장 관계자는 "날씨 영향으로 지연됐다"며 "원칙대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해 여전히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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