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는 19일 약 600여 명이 참여한 ‘주민발의 농민수당 제정 촉구 전남도민대회’ 집회현장에 출동해 집회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회현장 주변 위험요소를 사전 진단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해 9월 용산참사 진상조사위원회는 집회시위 대응 시 안전 담당자를 현장에배치할 것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전남청 1기동대는 7인1조 팀을 구성, 집회 참가자들의 운집장소와 갑작스러운 행진에 대비하여 주변 위험요소를 살피고,지상 환풍구 2곳에 집회 참가자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이날 집회는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박주용 1기동대장은 “경찰의 목표는 집회의 통제가 아닌 집회의 안전보호”라고 강조하면서, “제복 입은 시민으로써 집회의 자유와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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