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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9/02/20 [15:43]   주재홍 기자

【미디어24=주재홍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이 전남 지역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2014년 9만1646명에서 2018년 13만73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최근 고령 운전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2018년에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9,819건 중 고령 운전자사고는 1884건으로 19.2%, 사망자도 104명으로 전체 338명의 30.8%를 차지했으며 2014년도 이후 사고발생은 연평균 8.0%씩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5년간 노인운전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종별로는 이륜차 177건(35.4%), 승용차 108건(21.6%)순으로, 농촌 지역 주요 이동수단인 이륜차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노인들의 주요 활동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가 47.0%, 원인별로는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7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자치단체, 노인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등과 고령운전자 사고예방 홍보 및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먼저, 거리상 어려움으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하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 자가진단 검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농촌지역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운전 출장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 운전능력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신체능력이 떨어진 운전자인 경우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여 면허 반납자에 대한 교통편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전남도와 협의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2달간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고령자 활동이 많은 마을회관, 노인회, 지역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사회관계망인 밴드 등 SNS를 통한 집중홍보로 고령자 안전운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여 나아가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도 그간 발생된 교통사고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사고 위험 시간·장소에 선제적으로 경찰을 배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농촌지역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기기 위해 농협·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안전모 등 안전용품 지원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본인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지역사회에서도계속 늘어나는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 정착이 우선되어야한다”며 도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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