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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밥솥 싸게 판다’ 먹튀 사기범 구속
기사입력  2019/01/09 [14:44]   김도영 기자

【미디어24=김도영 기자】 유명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서 압력밥솥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속여 신혼부부를 비롯한 피해자 170여명으로부터 약 5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A씨(27·여)가 검거 구속됐다.

 

9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해7월 말께생활비가 떨어지자, 사기 범행을 마음먹고 같은 해 8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유명회사 밥솥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을 작성해, 이를 보고 구매 의사를 밝힌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밝혀졌다.

 

이에 앞서 피의자 A씨는 지난해 6월께 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카페에서 스팀오븐을 판매하겠다고 속이고 3명으로 피해자로부터 91만원을송금 받아 전액을 사용했다가 조사를 받았음에도, 또 다시 범행을 하다 여수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체포됐다.

 

수사결과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가족 및 지인 명의 인터넷 계정과 계좌를 이용해 범행을 지속하면서 피해가 커졌다.

 

A씨는 신뢰를 쌓기 위해 초기 몇몇 구매자에게는 사기범행으로 입금 받은 돈으로 비싸게 쿠쿠 밥솥을 구매해 실제 제품을 보내 주기도 했다.

 

또 물건을 받지 못해 항의하는 피해자들에게는 환불을 해주기도 해 의심을 피했다.

 

이러한 피의자의 지능적인 행위로 인해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했다. 피해자들의 신고도 지난해 11월 중순이 넘어서야 이뤄졌다.

 

여수경찰서는 구속된 피의자의 여죄가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수사 중이다.

 

경찰은 인터넷 물품 거래 시 너무 저렴한 가격에 나온 물건은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며, 안전 결제 시스템을 이용(구매자가 제품을 받고 구매 확정해야 판매 금액을 제3기관에서 보내주는 시스템)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물품거래 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새로운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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