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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3주년 브리핑···정원·3대경제축 기반 ‘치유도시’ 청사진 제시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산업 등 3대 경제축 정착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

김용인 기자 | 기사입력 2025/07/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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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3주년 브리핑···정원·3대경제축 기반 ‘치유도시’ 청사진 제시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산업 등 3대 경제축 정착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
기사입력  2025/07/01 [11:23]   김용인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1일 오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용인 기자

 

【미디어24=김용인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1일 민선 83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순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해 온 도시이며, 이제는 정원과 3대 경제축 등을 기반으로 치유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개최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 7개월 만에 준비돼 순천의 위상과 자부심을 크게 높였으며, 많은 도시들이 순천을 따라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거나 도시계획을 변화시키고 있다.

 

517개가 넘는 국가기관이 방문했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로 특별상을 받았다.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은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1위 관광지가 됐으며, 지난해에도 425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순천을 방문한 국제기구는 순천의 생태철학 리더십과 경쟁력이 전 세계에 공유할 큰 가치라고 평가했고, 시는 UN-해비타트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며 가장 혁신적인 도시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순천시는 정원도시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로커스·케나즈 법인 이전, 콘텐츠 기업 25개 입주), 우주항공·방산(한화 발사체 조립장 완공, 누리호 6호기 제작 착수), 그린바이오(승주읍 바이오·발효재단 등 인프라 집약) 등 미래산업 전략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3대 경제축 기반 위에 외부 인구를 끌어들이는 치유산업 전략을 세우고,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천만과 도심 거점을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160억원 확보와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영국·독일 연수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했고, 앞으로 문화콘텐츠·바이오산업과 결합한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영호남 특별지자체 설립, 초광역 교통망과 의료체계 구축으로 통합 메가시티를 추진하며, 미래 첨단소재 산업단지와 이차전지·소부장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으로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또한 그린바이오 혁신파크, 드론산업 등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생태축 완성, 치유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가입 등을 통해 세계적 생태도시로 도약한다. 인재양성, ·제작 지원,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으로 생태문화 기반의 새로운 경제 가치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관리 전국 1, 전남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으로 복지혁신도시로 도약했으며,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246억원), 순천사랑상품권 발행(1540억원) 등 전남 최대 규모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 비전센터와 창업·청년공간 조성, 하천 정비·그린웨이 등 기후·안전 인프라 강화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치유·문화콘텐츠·그린바이오·광역교통망 등을 포함한 8대 핵심 과제를 전남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해 선도도시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산업·문화·복지·환경을 고르게 갖춘 도시이며,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 순천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앞으로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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