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소재 (주)광림이 한국해양기술과 지난 26일 충북 청주 본사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업무협약식. 사진제공=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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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홍의상 기자】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주)광림이 지난 26일 충북 청주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개발·투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해양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 해저 케이블 설계·설치,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2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한 광림은 현재 전남 영광군 해상에 160MW 해상풍력발전 단지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내달 전략환경영향평가 접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 시장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31% 수준의 급성장이 전망된다. 이후 해마다 12% 정도 이상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육상풍력도 매년 7%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국해양기술은 해양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기술자가 지난 1993년에 설립한 회사이며 해양 수중분야 엔지니어링과 해양 기초조사, 해저케이블 시공 등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아울러 기업부설연구소인 ‘한국해양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해양구조물 안정성평가 등 연구개발(R&D) 업무를 통한 기술 혁신과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황태영 총괄이사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환 한국해양기술 회장은 “광림과 협업을 통해 기존 케이블 설치, 운영 유지보수 분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신규 사업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영 광림 대표는 “각 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국내 해상·육상 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 경쟁력을 키워 향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여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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