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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전남연합회, 9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 ‘훈훈’

사회복지시설·이웃 1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박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24/11/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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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전남연합회, 9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 ‘훈훈’
사회복지시설·이웃 1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기사입력  2024/11/20 [14:31]   박성화 기자

 

▲ 20일 도청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 진행 모습. 사진제공=전남도

 

【미디어24=박성화 기자】 전라남도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일 도청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들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문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농수산위원회 위원,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함평 성애양로원, 영광 해뜨는 집(장애인 시설), 고흥 장애인 복지관, 장성 은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김치 소비촉진 나눔행사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무엇보다 이 추운 계절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농사짓기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튼실한 배추를 키운 농업인들 노고 덕에 올해 김장은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행사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는 ‘보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한여농 회원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여농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9회째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펼쳐 사회복지시설 30개소, 1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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