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열린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운종교 준공식. 사진제공=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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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북 임실군은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심민 임실군수, 장종민 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종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약 155억원이 투입됐다.
운종교는 2개의 교각으로 이루어진 220m 길이의 강합성 거더교이며, 총길이 437m에 폭 15m의 도로다.
그동안 임실군을 찾는 방문객들은 천혜의 관광 자원으로 손꼽히는 옥정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외곽도로를 경유하는 방법밖에 없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과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번 운종교 개설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운종교차로 개선사업과 연결되어 관광객의 접근성은 증대하고 임실군민의 이동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완공을 통해 인근 도시에서 옥정호 중심부까지의 이동시간이 수십여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군에서 추진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상지와 수변데크길과의 접근이 용이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군 명품관광 자원인 옥정호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불균형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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