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는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환영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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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는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표하며, 도민 상생과 지역 화합 정신을 담은 통합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성군지회는 “이번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며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그동안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원정 진료를 떠나는 등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의대 설립은 최적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의대 설립은 도민 모두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최적의 설립방안”이라며 “특히, 정부에 통합의대를 추천할 경우, 전라남도 의대 설립의 실현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 대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통합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에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약속을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더불어 “지역 내에서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통합 의과대학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전라남도가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힘껏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양 대학의 성공적인 통합과 의대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민의 오랜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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