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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의 향' 제2회 백제문화 페스티벌···열기 '후끈'

가야금병창·K-트롯 등 군민에 문화 향유의 장 제공

박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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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의 향' 제2회 백제문화 페스티벌···열기 '후끈'
가야금병창·K-트롯 등 군민에 문화 향유의 장 제공
기사입력  2024/09/30 [12:44]   박성화 기자

▲ 지난 28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래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백제문화 페스티벌' 공연 모습. (제공=박성화 기자)

 

【미디어24=박성화 기자】금강문화예술페이지는 지난 28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래조각공원 일원에서 고풍의 백제문화를 알리는 '제2회 백제문화 페스티벌' 축제를 개최,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강문화예술페이지가 주관·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부여군, 충청남도의회, 부여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개그우먼 김세아의 사회로 3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해 축제 1일 차 첫 축하공연을 통해 부여군 백제문화제를 즐겼다.

 

고장 출신 가수 불새밴드와 김진숙, 송희, 김부여 등이 참여했고, 그날의 주인공 김연숙과 숨어오는 바람소리의 이정옥을 비롯해 효성, 박정주, 송정아, 효지나, 이진, 묘희 등이 흥을 돋웠다.

 

특히, 김영진의 단소연주에 이어 강정열 국가무형유산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와 김태희, 김정랑이 가야금병창 단가 호남가에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판소리 김서운 명창의 장단으로 불러 관객에게 부여군 백제문화 속 짙은 고풍(古風)의 향(香)을 선사했다.

 

제2회 백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 금강문화예술페이지는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전통 문화공연으로 K-트롯과 국악 공연 등을 통해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부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의 진정한 멋과 향(香)을 느끼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 백제문화제는 지난 27일 백제혼불화채화·고천제와 팔천제, 산삼제를 시작으로 28일 축제 1일 차에 이어 오는 10월 6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폐막식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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