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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논의 본격화···1차 공청회 7일 시작

위원장 선출 및 운영 계획 심의, 도민 공청회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

박성화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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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논의 본격화···1차 공청회 7일 시작
위원장 선출 및 운영 계획 심의, 도민 공청회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
기사입력  2024/08/01 [10:33]   박성화 기자

▲ 김상철 전라남도 의대설립추진단장이 1일 오전 도청지방기자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박성화 기자)


【미디어24=박성화 기자】전라남도는 1일 오전 지방기자실에서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한 정부 추천대학 용역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역 추진 상황과 1차 도민 공청회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 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1일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보건의료, 대학설립운영, 경제성, 갈등 조정 분야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하고, 미추천대학과 지역에 대한 지원대책까지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출신 학교와 지역,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엄격한 제척 기준을 적용하여 선출했으며, 모든 과정은 법무법인 지평에서 법률 적 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1차 위원회에서는 재석 위원의 투표를 통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의 운영 계획과 운영 규정 등을 심의했다.

 

또 공모 배경과 추진경과, 전남도 의료 현안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설계를 위해 분석결과의 적정성, 정확성, 활용성 등에 대한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기초자료 분석과 검토를 거쳐 설립 방식 기본안을 마련한 후 도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립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의견수렴을 위해 에이티커니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도내 3개 권역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 마련을 위한 1차 도민 공청회를 추진한다.

 

1차 도민 공청회는 오는 7일 나주시(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8일 목포시(목포시민 문화체육센터), 9일 순천시(동부지역본부) 순으로 14시부터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도민이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공청회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인터넷, 유선등을 통한 사전등록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여건에 맞춰 현장 등록도 병행한다.

 

3일 간 진행되는 공청회에서는 먼저 용역사에서 공청회 진행방법과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안건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과 미추천 대학과 지역에 대한 보건 의료 지원방안에 대하여 최대한 많은 의견수렴이 가능하도록 도민 누구에게나 발언 기 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청회 진행 중 발언이 어려울 경우, 서면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서도 의견을 수렴한다.

 

오병길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는 “많은 도민분들께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시 면 충분히 검토하여, 도민들이 바라는 국립 의대 설립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지난달 8일 용역 착수보고회 를 시작으로 설립방식선정위원회 구성, 기초자료 분석을 실시했으며 도내 공공 의료·기관 및 민간 종합병원,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1차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도민이 바라는 ‘최대 공약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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