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국제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제공=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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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이창식 기자】전남 화순군은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연구 논의와 더불어, 불교 유산에 대한 국제 사회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기 위해 스리랑카,파키스탄, 태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 19명이 2일 동안 발제와 토론을 통하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적 유산 가치를 규명하고 국내외 불교 유산에 대한 국제적 담론을 나눔으로써, 궁극적으로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요즘처럼 각 지자체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화순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활기찬 토론을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차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화순 운주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있으며, 화순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 등록을 하면 보다 자세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화순 운주사지는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이름으로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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