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가을.겨울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안전점검에 나섰다./제공=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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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박성화 기자】 전라남도가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어선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을·겨울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에선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해경, 전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명·기관·전기·소방·무선설비 구비 여부와 작동 상태를 살피고 어선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동절기 화재사고 대비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소화기·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구명뗏목(13명 이상)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선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선원 넘어짐, 끼임, 추락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 여부도 확인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가을·겨울철 수온이 낮아지므로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출항 전에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며 “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어선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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