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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눈길'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사입력  2022/08/18 [13:36]   김미성 기자

 

▲ 곡성군이 취약 계층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곡성군)

 

【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곡성군이 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 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밑반찬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취약 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곡성군 다림돌지원센터 내에 있는 곡성군희망복지지원단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 2명을 포함해 통합사례관리사 5명,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3명, 권역형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밑반찬 꾸러미 배달에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저소득 독거 노인, 장애인 가구 등 거동이 불편하고 기력이 없어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밑반찬 및 식재료, 부식 등을 전달한다. 특히 밑반찬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 대상자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밑반찬 지원을 하며 발견한 위기 가구에는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 급여 신청을 돕는 공공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민간 자원도 적극 연계하고 있다. 정신 질환 및 치매 등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나 치매안심센터에 검사를 의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복합적 욕구와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밑반찬 지원 가구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해 무더위로 고생하던 대상자에게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후 읍면 사례사업비로 에어컨을 설치해 준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이 저하된 고령 가구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설치를 연계 지원하기도 했다.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림돌지원센터 업무 협력 체계가 지역 사회 안전망 형성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취약 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이 단순 식생활 증진에 머무르지 않고 민관의 자원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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