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안태붕 기자】 여름 휴장기를 가졌던 기차당뚝방마켓이 오는 9일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다.
▲ 곡성군 뚝방마켓 안내 포스터.(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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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마켓을 운영하는 기차당뚝방마켓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올 상반기에도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마켓을 12회 안전하게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켓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에 방역활동을 철저히 점검 및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사항은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마켓 개장 시간을 오후 5시로 조정해 방문객이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셀러와 종사자, 방문객은 발열 상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출입구 4개소에 방역 인력을 배치해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점검을 실시한다. 셀러 간 테이블을 2m 이상 넓게 배치하고, 사람이 밀집되기 것을 막기 위해 1m 거리두기 계도 요원도 배치했다. 곡성군에서도 코로나19 실외 방역수칙이행을 위해 사전 및 사후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뚝방마켓은 곡성군에서 열리는 전남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이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한적한 천변 풍경으로 나들이하듯 둘러보기 좋다. 하반기부터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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