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안태붕 기자】 구례군의회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유치를 위해 건의안 채택 및 현수막 홍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구례군의회가 최근 군 청사 앞에 게시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유치 현수막. (제공=안태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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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구례군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노성원 의원 외 6인의 공동발의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구례군의회는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 근거로 ▲효율적·체계적인 섬진강 수자원 관리를 통한 수해피해 방지 ▲하류지역 생태계 복원 및 일관된 환경정책 수립 등을 언급했다.
대표 발의자인 노성원 의원은 “전라남도의회가 신설 관련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가 꼭 이루어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구례군의회는 건의안을 기재부, 행안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국회 환노위, 전국 시·군구에 발송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섬진강 연장이 매우 긴 만큼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신설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구례군은 섬진강 중류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상·하류 지역까지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라남도 차원에서 신설 건의를 하고 있으며 신설 여부가 결정되면 적극적으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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