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청년 농업경영인의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19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머시머시 버섯농장을 방문했다.
▲ 김부겸 총리와 김영록 지사, 강인규 시장,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9일 나주시 동강면 청년농업인 사업현장인 머시머시농장을 방문해 임정아 대표 안내로 버섯재배동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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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청년층의 귀농·귀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머시머시 농장 임정아 대표로부터 농업 경영현황 설명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갖고 있는 농업에 대한 비전과 농업 경영 및 농촌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리는 “젊은 창업농, 미래의 농업인들의 정착을 돕고, 판로개척 등 산업적 측면에서 정부가 도울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를 직접 듣고자 이곳을 찾았다”며 "코로나19로 농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이 지역농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를 전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곧 농업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청년들의 농업 진입장벽을 없애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후 김 총리는 버섯 재배현장과 체험장을 둘러보면서, 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지원을 위해 애쓰는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진입 및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영농창업자금, ▴비축농지 우선지원, ▴창농 컨설팅 등 정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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