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소영 기자】 전남 화순군은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저상형 청소차 2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입된 저상형 청소차는 도곡면과 화순읍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 공간이 없어 적재함에 승차하거나 매달린 채 이동해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저상형 청소차는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고 끼임사고 방지를 위한 양손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360도 어라운드 뷰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와 근골격계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낡은 청소차량들을 순차적으로 저상형 청소차로 교체해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저상형 청소차 3대를 도입해 면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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