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24일 통계청·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고흥군에 귀농한 인구가 180명으로 전남 지역 내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 고흥군이 귀농귀촌행복학교를 진행했다. (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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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68명, 2019년 176명에 이어 귀농인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고흥사랑愛 청년유턴·아이행복·귀향귀촌(귀농·귀어)'을 모토로 3대 전략 50개 추진과제를 담은 인구정책 5개년(`18~`22년) 계획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년 10개월 동안 3,057가구 4,245명의 인구가 고흥으로 전입해 금산면 인구(4,340명)만큼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상담에서 정착시점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양한 정책 실행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관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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