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 나연 지점장, 농산물 유통회사 ㈜대향유통 박수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도ㆍ농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고흥군이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도ㆍ농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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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연간 약 300억원의 식품매출을 올리는 광주전남지역 대규모 소비처로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지역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농산물의 품질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고흥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광주지역 소비자에게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이 더욱 더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연 지점장은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고흥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복숭아, 옥수수, 쌀 등 8개 품목에 대해 고흥농수특산물전 판촉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제철 농수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판촉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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