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발 807m의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과 수목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천혜의 풍광을 자랑한다. 숲속의 집, 숲속휴양관 등 4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놀이숲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전동휠 등 다양한 모험과 체험시설이 준비 돼 있다..
특히, 유모차 휠체어 등을 탄 보행약자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5.8km)이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험시설은 운영하지 않고 숙박과 유아숲 체험, 숲해설 등 활동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는 이 시기에 청정 자연 속에서 심신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라며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996년 개장 이래 지난 2018년 ‘한국관광의 별' 대상 수상, 지난 2019년 ‘웰니스, 마이스(MICE),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등 휴양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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