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안태붕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약 900톤의 우리밀을 '구례 우리밀 가공공장'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수매한다고 11일 밝혔다.
▲ 김순호 군수가 지난 10일 우리밀 수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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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34곳의 농가가 184ha면적에서 약 950톤의 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수확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군은 금강, 새금강, 백강 3개 품종으로 친환경인증 여부에 따라 유기농, 무농약, 일반밀로 구분해 차등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단가는 40kg 가마당 일반밀은 3만9천원, 무농약은 4만2천원, 유기농은 4만5천원이다.
김순호 군수는 “고품질 밀 생산과 우리밀 가공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밀 농가의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 우리밀 가공공장은 우리밀 부침가루, 국수 등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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