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소영 기자】전남 화순군에서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대기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 화순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제공=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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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2563번 확진자가 다녀간 화순 소재 식당 관계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1246번(화순 67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광주 2563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3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 조사 결과, 광주 2563번 확진자가 지난 9일 전남 1246번이 운영하는 식당을 다녀간 것이 확인됐다.
광주 2563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 소재 대기업 직원인 광주 254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확진자의 자택, 식당, 방문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한 후 확진자를 목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군이 밀접접촉자인 동거 가족 3명과 식당 종사자 7명에 대해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최근 전남 동부권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시군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가급적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7인 이상 집 합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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