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목포시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 사업인 '전남형 뉴딜 청년일자리 사업'을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범정부적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존 제조업 기반에서 비대면 산업,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면서 4차산업혁명에 부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청년 전문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세부 진행 사업은 DNA+US 기반형 일자리 사업, 에너지신산업 성장플랫폼 e-뉴딜 일자리 사업, 스마트제조+유망기업 2.0 일자리 사업, 전남형 크리머스 마케터 지원 일자리 사업,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사업이다.
도가 지정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4개 수행 기관이 기업을 심사·선정하고 청년을 선발해 4월 중 기업에 배치ㆍ근무를 시작하게 되며 참여 청년은 월 230만 원(수당 포함)의 급여와 전문 인력 직무 과정 교육을 지원받고, 기업은 인건비의 10%를 부담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 기간 동안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사업 유형에 따라 2년 또는 1년의 근무 기간을 보장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근무 종료 후에는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일자리청년정책과 이가은 담당자는 “전남형 뉴딜 청년일자리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및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비대면·디지털 경제 분야의 직무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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