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5일과 7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신규 채용 현업 업무 종사자 270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 전라남도교육청이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한 모습.(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기계·기구의 위험성과 작업의 순서 및 동선에 관한 사항, 산업안전 보건법령 및 산업재해 보상 보험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지난달 16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추가된 노동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고객의 폭언으로 인한 건강 장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 전라남도교육청이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한 모습.(제공=전남도교육청)

교육에 참석한 노동자는 “작업 환경과 일이 아직은 낯설고 안전 보건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주셔서 안전 보건에 관한 지식과 대응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관리자 및 노동자 모두에게 근무 환경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기본 전제 조건이기도 한 안전 보건 교육을 통해 작업에 대한 안전 태도를 익히고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져 건강한 직장 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