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여수시가 지난달 31일 ㈜엘엔케이네이처(대표이사 김광진)와 동백 종자를 활용한 동백 기름 가공 화장품 생산‧판매 사업에 대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 여수시가 지난달 31일 ㈜엘엔케이네이처(대표이사 김광진)와 동백 종자를 활용한 동백 기름 가공 화장품 생산‧판매 사업에 대한 운영 협약을 체결한 모습.(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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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여수시는 동백 종자 수매 업무를 맡고, ㈜엘엔케이네이처는 동백기름 착유부터 완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기로 했으며 시에서 홍보용 제품 구입 시 소비자 판매가 50% 이내로 공급하기로 했다.
운영사업자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지난 2015년부터 여수동백 화장품 생산‧판매 사업을 맡아 운영해 온 동백 화장품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여수산 동백 종자를 활용한 동백 오일, 에센스 오일, 동백 수분크림 등 10여종에 이르는 동백 관련 화장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윤혜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여수동백 가공품 및 동백 화장품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여수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엘엔케이네이처 김광진 대표는 “그동안 고품질의 동백 종자를 공급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Real Dew 여수동백 화장품 전품목 50%할인 이벤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동백종자 약 3000kg 가량을 수매해 지역민들에게 소규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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