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무안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무안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모습.(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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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농가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대상자들의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한 사업 실행가능성과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 개요 설명과 추진 방법 설명,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생산 농가를 돕고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자 무안군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가당 사업비는 5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이며 사업비는 비대면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한 농특산물 판매, 우체국 쇼핑몰과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 온라인 판로 개척, 포장재 제작, 택배비, 할인 쿠폰 등에 사용 가능하다.
무안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량이 증가해 1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산 군수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관내 우수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온라인 판매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초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양파, 고구마, 무안돌김 등 70여개 품목에 대한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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