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2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대학생 보조 강사제를 운영한다.
▲ 광주시교육청이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제공=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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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보조강사제는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이 초등학교 기초 학력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학습 보조 및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하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326명의 대학생 보조 강사가 주 2회 4시간 동안 해당 초등학교(43교 150학급)로 출근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예비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에 보조 강사로 참여해 담임 교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하며 보조 강사는 기초 학력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취 동기를 북돋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교대 3학년 이성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격차가 심각하다는 보도를 많이 접했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보조 강사제에 지원해 문흥중앙초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초 학력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부진 요인을 파악하고, 담임 선생님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대학생 보조 강사제를 통해 예비 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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