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위지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새청무쌀 고품질 브랜드화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새청무쌀 브랜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강진군이 지난 16일 개최한 새청무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 모습.(제공=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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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청무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음에 따라 품질 개선을 통해 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청무벼 품종 육성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신서호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신서호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건전종자 확보, 친환경농법 및 일반 재배시 철저한 소독, 과학적 시비 관리, 병해충방제 신속대응 등 철저한 재배관리를 강조했다.
군은 2018년 품종으로 등록된 새청무를 이듬해인 2019년 전국 최초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했으며 새청무를 이용한 대표 브랜드 쌀을 생산하기 위해 7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약 1,000ha의 면적을 조성해 현재는 3,000ha의 면적 계약 재배를 추진하는 등 타 시군보다 앞서 새청무벼 재배기반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새청무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발돋움했으며 작년 기준 51,405ha의 면적에서 재배됐으며 전국 200여개 품종 중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은 최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제조 전문 식품기업인 ㈜시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유기농 새청무쌀 150톤, 일반 새청무쌀을 200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세워 생산과 유통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군의 쌀산업은 새청무벼 재배의 성공 없이는 도약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업인과 농협, 행정기관이 협력해 강진쌀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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