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 평가'결과 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자체 평가에서 도내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 재정 신속 집행 최종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돌파하고자 확장적 재정 집행과 일자리 확대, 소비·투자 분야 집행 실적 제고 등을 위해 지방 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집행실적 목표달성,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 3개 분야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적극적인 재정 집행 추진을 위해 지난해 '지방 재정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으며 재정 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및 부진 사업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재정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온 결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8천만 원, 전라남도 2억 원 등 총 2억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2019년 상반기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3천 8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0년 상반기에도 행정안전부 및 전라남도 지방 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각각 우수 기관 선정으로 3억 1천 5백만 원을 받은바 있다.
군은 2019년부터 군 재정 규모 사상 첫 6천억 원을 돌파해 2020년도 역대 최대인 6,570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했으며 민선 7기 주요 공약 사업, 각종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금년 역시 중앙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방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사전 행정 절차 이행 등을 적극 마무리해 농번기 이전에 모든 사업들을 발주하는 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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