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하나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2020년 공동체 활동으로 진행된 동면 가로마을 벽화 제작 모습.(제공=화순군)
|
군은 올해 전라남도 주관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과 별개로 자체 예산 2억 5백만 원을 들여 아파트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자연 마을, 아파트 등 주거 형태와 공동체 형성 특성 등을 고려해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지원 가능 대상은 군 거주 주민 10명 이상이 활동하는 주민 모임이나 단체, 아파트 거주 주민 모임이며 공동체 발전 정도에 따라 마을공동체 사업은 씨앗(1단계 형성) → 새싹(2단계 활성화) → 열매(3단계 고도화), 아파트공동체 사업은 마당(1단계 형성) → 기둥(2단계 활성화) → 지붕(3단계 고도화)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단계별 지원금은 1단계(씨앗·마당)는 5백만 원, 2단계(새싹·기둥)는 8백만 원, 3단계(열매·지붕)는 2천만 원이며 마을공동체 사업비는 1억 5천만 원, 아파트공동체 사업비는 5천 5백만 원으로 총사업비는 2억 5백만 원이다.
군은 2개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최대 35개 공동체를 선정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서는 오는 12일까지 화순군 마을공동체혁신센터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