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전남 해남군이 농작물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 방지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이며 매년 반복된 피해를 입는 지역과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으 이달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설치비의 60%(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3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환경관리팀 김지수 담당자는“유해야생동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거나 농작물 피해를 입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나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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