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노남수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도심 속 유휴공간에 도시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시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주말농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 광주시 동구가 조성하고 있는 주말농장 부지.(제공=광주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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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그동안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비롯해 도시텃밭 분양 등 다양한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주말농장은 내남동 184번지 일대 도시농업 복합단지와 연계해 지역민에게 자연 친화적인 농작물 재배를 통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도시 생활 속 농업 체험기회와 농작물 생육과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1,190㎡규모의 내남Ⅱ주말농장을 조성해 텃밭구획 20여 개를 분양할 계획이며 정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농업용수 시설 및 공용 농기구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4월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에 우선 분양을 시작으로 일반 분양을 진행하며 각각 15㎡의 텃밭이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 및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들을 위한 보다 많은 친환경 녹색 공간조성을 통해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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