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회석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총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은 도시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컨퍼런스홀 주변에 실내 정원과 입면 녹화를 추진해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실내유해물질 저감, 미세먼지 흡착, 가습 등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와 휴식의 녹색 생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도시농업정책과 도시농업팀 정영석 팀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실내 전시·공연 장소인 국제습지센터를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생태수도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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